환경교육/야생동물 교육

설악산에서 야생동물 흔적 탐사_인간과 야생동물의 공존(080815~!6)

사랑하는 사람 2008. 8. 20. 15:59

이번 설악산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계획이 취소된게  첫째이고 설악산까지 오는데 모든 정기를 빼앗겨서 인지 몸이 너무 피곤해서 쏟아지는 졸음을 주체할 수 없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이 또한 자연의 현상일 텐데...온몸을 흔들어 가면 집중할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설악산에서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지만  집에 가는 길에 재미있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청주로 가서 늦은 밤 11시 원흥 두꺼비 방죽도 가고보 청주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탕에 가서 찜질도 하고 맛난 분식도 사먹고...무지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하하

설악산에서는 공존이라는 단어를 한번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 절대 아니라는 사실. 생태계의 구성원 모두 모두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며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더 이상 인간위주의 가치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사실. 인간이 야기한 환경문제가 얼마나 야생동물의 삶을 위혐했는지..그 과보가 결국 인간한테 되돌아 온다는 사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나부터 라도 실천하면서 지켜야 한다는 사실.
작은 실천하나가 세상을 바꿉니다!!

설악산은 지리산과는 달리 암벽이 많은 산이라 사람들이 살기보다는 야생동물이 살기에 더 좋은 조건을 가진 산이죠.

그래서 많은 동물들이 살았습니다. 호랑이, 표범, 늑대,여우, 산양 등
위에 그림은 산양에 모습입니다.
(*산양은 국제적 멸종 위기 종으로서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바위가 많은 험한 산악 지대에 주로 살고 있습니다. 앞이 탁 트이고 조용한 바위 절벽을 중심으로 생활함. 암수모두 뿔이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라는 동물에 의해서 점점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약용으로도 쓰이고, 표본의 형태로 박물관에 전시되고 동물원에 갇힌채 말이고...

그나마 야생동물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설악산에서 산양을 지키고 계시는 박그림 선생님과 <<꼭 산양을 닮았지요..실제로 뵈면 더 멋지신 분입니다.>>


야생동물 전문 수의사 김영준 선생님.
 (야생동물도 아플때가 많다는 사실. 더군다나 지금은 환경문제로 야생동물에게 엄청난 바이러스가 침투학고 있답니다.)

야생동물의 처참한 삶을 대중앞에 보여준 황윤감독님!



설악산에 토박이로써 야생동물 지킴이신 정의원님. 그나마 이분들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자연과 야생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해맑은 모습으로 순수함을 변치 않으며 인간과 야생동물의 공존을 위해 노력할 것을 맹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