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생태공부

지리산 삼정산 산행에서.

사랑하는 사람 2009. 2. 11. 11:47
2009년 2월 7일
지리산길 식구들 중 꾸러기 산행팀 두번째 지리산 찾기
지리산 많은 암자중 다섯암자를 가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지리산에는 많이 알려진 절 외에도 정말 예쁜 암자들이 숨어 있었습니다.
어찌도 그리 부처님 계신곳은 햇빛도 잘 들어오고 가슴이 확트인 곳에 위치해 있는지요...~~^^
처음부터 그러했는지
부처님이 계셔서 그리 되었는지..








지리산 희망일번지 숲해설가 선생님이자
나의 과외선생님~~양윤화샘
너무나 이쁜 그녀

비짜루





산딸기속 나무-복분자딸기, 산딸기나무
*복분자 딸기-산에서 자라고 5~6월에 분홍색 꽃이 모여 핀다. 둥근 열매는 7~8월에 붉은색으로 변했다가 검게 익는다. 잎은 3~7장의 작은잎이 달린 깃꼴겹잎이다/ 줄기는 흰색 가루로 덮여 있다.

*산딸기 (잎사귀 뒤에 숨어 있는 달콤한 열매)
-장미과/갈잎떨기나무/꽃5~6월/열매 6~8월
산에서 흔히 자라는 산딸기는 키가 나지막한 떨기나무로 높이 1~2m로 자란다. 한 여름에 빨갛게 익는 산딸기 열매는 지름이 1cm 남짓으로 우리가 시장에서 사먹는 달기보다 크기는 작지만 새콤달콤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가지는 날카로운 가시가 있어서 열매를 따 먹는 데만 정신을 팔다 보면 가시에 찔리기 십상이다.
 산딸기처럼 맛있는 열매를 매는 산딸기속에 속한 나무는 20여 종이나 되는데 꽃이이 잎의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 산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산딸기 종류는 산딸기를 비롯해 분홍색 꽃이 피는 멍석딸기와 줄딸기가 있다.
남쪽으로 갈수록 산딸기 종류가 많아지며 남부 지방에서는 위 종류 외에도 복분자딸기나 수리딸기를 흔히 볼 수 있고 남해안에서는 장딸기도 많이 자란다. 여러 종류의 야생 딸기는 빨갛게 또는 까맣게 익는데 종류마다 제가각 조금씩 다른 맛을 가지고 있어 만나는 종류마다 맛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씨를 향신료로 이용하는 산초나무
운향과/갈잎떨기나무/꽃 7~9월/열매 9~10월
산초나무는 낙엽이 지는 떨기나무로 높이 3m정도로 자란다. 햇빛을 좋아하고 추위에도 강한 편이어서 함경도 일부를 제외한 전국의 산에서 흔히 자란다. 북한에서는 '분지나무'라고 부른다.
 산초나무 씨로 잔 기름은 오래전부터 향신료로 이용하였으며, 익지 않은 파란 열매의 가루는 민물고기 요리의 비린내를 없애 주고 음식이 쉽게 상하는 것을 막아 준다고 한다. 또 산초나무 열매껍질은 마취 작용이 있어 치통이 심할 때 열매껍질을 씹으면 부분적으로 마취가 되어 통증을 못 느끼기 댐누에 예전에는 민간요법으로 널리 쓰였다.
 산초나무와 아주 가까운 나무로 초피나무가 있는데 남부 지방에서 흔히 자란다.
초피나무 열매는 추어탕에 향신료로 넣는데 톡 쏘는 매운맛과 향기가 산초 열매보다 더욱 강하다.
*초피나무 - 주로 남부 지방에서 자라며 여름에 꽃이 피는 산초나무와 달리 5~6월에 꽃이 핀다.

까치박달나무 수피

까치박달 열매
**까치박달은 박달나무와는 조금 먼 친척 나무로 열매이삭은 원통형이며 밑으로 늘어진다.
'박달'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나무
박달나무가 단단한 나무의 대명사가 되어 사람들은 단단한 나무질을 가진 나무에는 박달이라는 말을 넣어 이름을 붙었다. 같은 속에 속하는 물박달나무와 개박달나무를 비롯해 까치박달, 가침박달, 박달목서 등이 있다.
*물박달나무 -산에서 흔히 자라며 너덜너덜한 나무 껍질이 눈에 뛴다. 열매이삭은 밑으로 늘어진다.
*개박달나무-나무질은 단단하지만 높이가 5m정도 밖에 크지 않아 목재로는 별 쓸모가 없어 '개'자가 붙여졌다.
*가침박달-가침박달은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로 박달나무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단단한 줄기로 박달나무처럼 방망이를 만들기 때문에 가침박달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박달목서-박달목서는 남쪽 섬에서만 자라는 늘푸른나무이다. 물푸레나무과의 목서속에 속하며 나무질이 단단해 박달목서란 이름이 붙었다. 늦가을에 잎겨드랑이에 향기 진한 흰색 꽃이 모여 핀다.




황벽나무-줄기의 속껍질이 노란
운향과/ 갈잎큰키나무/꽃6월/열매 8~10월
 황벽나무는 낙엽이 지는 큰키나무로 높이 10m정도로 자라며, 깊은 산골짜기나 숲속의 비옥한 땅에서 잘 자란다. 황벽나무는 누를 황자와 황벽나무 벽자를 합쳐서 만든 이름으로 나무 속껍질의 색깔이 노란색이라서 붙여진 한자 이름이다. 북한에서는 '황경피나무'라고 부른다.
 
 황벽나무는 나무껍질이 비교적 두껍게 발달하는데 눌러 보면 푹신하게 들어가는 코르크질이다. 두꺼운 나무 껍질 안쪽은 선명한 노란색인데 이곳에 벨베린이라고 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벨베린은 위장을 튼튼하게 해 주고 설사를 멈추는 데 도움을 주며 염증을 없애는 소염 작용을 한다. 또 노란 속껍집을 말려 두었다가 치자처럼 음식에 노란 물을 들이는 물감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연한 황갈색 목재는 색갈이 곱고 무늬가 아름다워 가구나 기구를 만드는 데 쓰인다.

이나무는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