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수다를 다녀왔습니다.^^
활동가로써 삶을 산지 4개월째 들어갑니다..^^
활동가라는 직명이 붙여진게 괜히 붙여진것 같지 않습니다.
활동해야 할 일들이 참 많다는 거..
그걸로 보면 저한테 맞는 것 같은데....
일의 스타일만 제 성격에 맞다고 제 삶을 모조리 투자할 순 없기 때문에..
궁금했습니다..
앞으로 활동가로써의 비전은 무엇일까?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으로 미래를 그려 가고 있으며.
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런 마음의 갈증을 풀기 위해 쑤셔 다녔습니다..
여기저기...이사람 저사람 만나보고...하지만 아직도 답을 찾진 못했습니다..
때마침 풀뿌리 수다라는 워크샵이 있어서 많이 기대했습니다..
풀뿌리 수다 워크샵안에 내가 원하는 논의 내용이 있었거든요..^^
기뻤습니다..
그러나 전 아직도 답을 찾진 못했습니다..
인생은 고민의 연속...그러나 고민만 하기엔 할일이 너무 많은 이 세상..
그래서 아직까지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뛰자..!!일단 해보다..열심히 살아가는데 길이 없겠습니까?
한참 맘 붙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저한테 절 사랑하는 사람들은 많은 이야기를 던져 줍니다..
그중 가장 마음에 꽂히는 이야기가 있다면
현실에 충실하다면 길이 보인다..^^
1. 이화영선생님의 풀뿌리수다의 세션별 홍부에서 세션2를 열심히 홍보하고 있습니다.
수다의 세션내용은
첫째, 운동과 삶이 결합된 새로운 영역 찾기-모둠별로 나뉘어 자신이 꼭 하고 싶은 일과 자신이 남보다 잘 할 수 있는 일들을 나누고 공유하기.
둘째, 성찰하는 조직 만들기-7~8명별 모둠을 나누어, 성찰하는 조직 만들기에 대한 각자의 경험을 교류하고, 공통된 키워드 발굴하기
셋째, 풀뿌리 운동, 운동가의 비전 공유하기-모둠별로 나뉘어 풀뿌리운동 원칙 등 공유를 위한 스펀지 게임 및 자신의 경험 및 고민 나누고 중요 키워드 찾기와 도출된 키워드를 재료로 맛있는 요리 만들기(비전 만들어 보기)
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프로그램은 "풀뿌리 사랑방"(바캠프)였습니다.
바캠프란? 여러 관심사의 사람들이 만나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교류의 장으로 세계 각지에서 비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콘퍼런스를 일컫습니다. 참여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하며, 미리 발표 내용과 시간을 정하지 않는 등 특정한 콘퍼런스 형식은 없습니다. 각자가 다란 살마과 나누거나 토론해 보고 싶은 주제를 신청하여 신청자들과 함께 자율적으로 진행하며 제안자는 해당 주제를 신청한 사람들과 함게 자체적으로 프로그래을 진행하면 됩니다.
2. 저는 세션3에 들어가서 논의했습니다.
스폰지 게임으로 첫번째 질문은 풀뿌리 운동은??이다..
아직 정의된 내용도 없구요..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풀뿌리운동은? 풀!체온!감동!생활그자체!불편한진실! 여러가지 얘기가 나왔지만 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답은 불편한 진실-->차라리 몰랐더라면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참고로 잔치라는 답도 맘에 들었습니다..왜냐면 다양한 사람들이 그 다양성을 존중해 가면서 생활그 자체에서 해결해 나가면 스스로가 그 자체를 즐겨야 한다는 거.
두번째 질문은?
풀뿌리 운동의 배후는 ??이다..
여러가지 의견이 있었지만 우리모둠은 확신에 대한 집착이라고 했습니다..^^
확신에 대한 집착을 쉽게 버리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 모둠은?? 진짜 인간다운 삶. 공존의 삶...누구나 행복한 삶!!!
이런 세상을 살아갈려면 나자신 부터 해야할 일이 참 많습니다..^^
3. 앞에 논의된 키워드를 마당으로한 요리경연대회
풀뿌리 신선로~~
품앗이 한상
맛있게 드셨나요?^^
의미를 설명하자면 너무 길어요..
사진을 보시면서 드시면 대충 이해가 가실 것 같습니다
참고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4. 그리고 다른 세션을 논의한 사람들의 내용 공유도 있었습니다.
그중 첫번째 세션1. 운동과 삶이 결합된 새로운 영역 찾기-중 창업아이템??
불타는 샬롬~~~!!!!
세게속의 희망~~여행하는 연구소
5. 평가
평가의 새로운 시도!!!
그동안에 우리가 흔히 하는 평가는 기록지에 기록하는거였습니다..
이번에 풀뿌리 수다에서는 메모지에 자신의 느낌을 기록해서 붙여 놓는 방식이었습니다.
평가시간이 자유롭게 이루어 졌고 기록지에 작성하지 않으니 큰 부담도 없고
다음에 꼭 써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