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28일 꾸러기 산행팀들에 세번째 지리산산행이 있었습니다.
이번 구간은 지리산 자락중 백두대간 마지막 구간인 매요마을에서 ~ 봉화산까지 가는 걸로 계획을 세웠지만 봉화산까지는 다 가지 못하고 복성이재까지 갔다 내려왔습니다.
말로만 들어봤던 백두대간 중 일부를 제 발로 걸었다는 기쁨은 말로 다 할 수 없었고
생태, 역사, 지리산에 관한 전문가 집단들로 모인 산행팀들은 산행하는 동안 다양한 이야기들이 공유되어 풍부한 산행이 되었습니다.
산행구간 : 매요마을-사치재-복성이
소요시간 : 아주 느린 걸음으로 9시출발~~15시30분까지~~
1.우리가 걸어야 할 구간..
현위치--->봉화산까지....그러나 복성이재를 미치지 못함. 왜냐면 우린 아주 천천히 느린걸음으로 갔기 때문이다.
**주요 경관**
1. 신라와 백제가 싸울때 사용하던 산성의 흔적.
작게 보이는 도로는 88고속도로 입니다.
무열대장님을 선두로 화연샘, 해광샘이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높지 않은 산 자락을 힘차게 걸었습니다. 봄볕이 따스했고 봄바람이 볼을 간지럽혔습니다.
저는 운영팀 팀장님을 보필하기 위해서 팀장님과 함께 동행했습니다.
특히 오늘 산행은 지리산길 처럼 힘들지 않으면서 산행할 수 있고 철쭉 군락지가 매우 많아서 봄이 되면 정말 예쁠 것 같았습니다.
꾸러기 산행을 하면서 대장님의 모습이 더욱 멋져 보입니다.
전라북도 기념물 제 38호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성리
돌로쌓은 이 산성은 아영고원 줄기에 자리한
산봉우리를 에워싼 것으로 둘레는 633m가량이다.
이곳은 삼국시대 백제와 신라 사이에 격렬한 영통쟁탈전이
벌어진 곳으로 신라에 서는 <모산>이라고 불렀다. 성터는 대체로
사각형을 이루고 있으며 동,서,북쪽 테두리에 성문터가 있다. 북쪽의
성벽은 거의 완전하게 남아 있는데, 네모 반듯하게 다듬은 돌을 가지런하게
쌓아 정교함이 보여준다. 북문터 부근에는 직경 1.5m의 돌로 쌓은 둥근 우물터가 있다.
성안에는 삼국시대의 기와조각, 백제시대의 토기 조각 등이 쌓여 있다.
6. 복성이재 가기 전 천문대의 모습입니다.
멀리서 보이는 하얀돔이 천문대입니다.
아영면 소재지까지 버스를 타기 위해서 걷다가 예전에 70년대 흔적이 보여서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배우면서 일하고 일하면서 배우자!!
<<꾸러기 산행 ---2탄이 이어집니다..
기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