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산행을 하면서 본 식생에 대해서 조사해 보았습니다.~~
물론 제가 모르는 것 위주입니다.
제가 블로그에 올리는 이유는 블로그에 올리면서 식생 공부를 하기 위함이지요...^^
1.
배롱나무 열매-100일 동안 꽃이 피는 나무백일홍
부처꽃과/갈잎작은키나무/꽃 7~9월/열매 10월
화초 중에 꽃이100일 동안 지지 않는다는 백일홍이 있는데, 배롱나무도 꽃이 100일동안 핀다 하여 백일홍이라 부르기도 하며 화초인 백일홍과 구분하기 위해 '나무백일홍'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또 '간질나무', '간지럼나무'라고도 하는데 얼룩 무늬가 있는 매끄러운 줄기를 긁으면 마치 간지럼을 타듯 나무 전체가 움직여서붙여진 이름이다.
배롱나무는 추위에 약해 주로 남부 지방에서 기르며 가로수나 관상수로 많이 심기 때문에 어디서나 흔히 만날 수 있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인지 중부 지방에서도 도시나 양지쪽 무덤가에 심어진 나무들이 별다른 겨울 준비 없이도 잘 자란다.
-길이 1cm정도의 열매는 가을에 적갈색으로 익으면 칸칸이 갈라지면서 씨가 나온다.
2.
화살나무 열매_코르크질의 날개를 가진(노박덩쿨과)/꽃5월/열매10~11월
화살나무는 낙엽이 지는 떨기나무로 높이 3m정도까지 자란다. 산기슭이나 숲 속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데, 줄기에 코르크질의 날개가 달리는 특징이 있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가지에 2~4줄이 달리는 날개의 모양이 화살에 붙이는 날개의 모양과 비슷해서 '화살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름 때문인지 옛날에는 가지를 화살 재료로 썼다고 한다.
이른 봄에 돋는 잎은 연하고 부드러워서 데쳐서 나물로 먹는데 흔히 홑잎나물이라고 한다. 동물들도 이런 연한 잎을 좋아하지만 가지에 붙어 있는 날개 때문에 먹기를 주저한다고 한다. 날개의 코르크 성문은 퍼석하기만 할 뿐 아무 맛이 없기 때문이다. 화살나무는 가을에 붉은색으로 물드는 단풍이 무척 아름답다. 근래에는 독특한 날개의 모습과 아름다운 단풍을 보려고 관상수로 많이 심는다.
##회잎나무 -비슷하게 생겼다. 화살나무와 같이 자라고 줄기에 날개가 없는 것이 다르다.
3.
덜꿩나무 (인동과)
덜꿩나무는 인동과의 낙엽관목수로 양지바른 산 기슭이나 골짜기의 음지에서 자생합니다. 높이가 약 2m 정도로 거의 사람의 키 높이 정도로 자라는 키작은 나무입니다. 어린 가지에 털이 촘촘하게 자라고 잎 끝은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뒷면에는 털이 촘촘하고 맥 사이에도 흰 털이 있습니다. 꽃은 4월하순에서 5월초순에 피기 시작하며 열매는 둥근 달걀형으로 9월경에 빨갛게 익습니다.
덜꿩나무라는 이름은 가을에 열매가 붉게 익으면 들에 사는 꿩들이 이 열매를 즐겨 먹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추측이 된다고 하네요.
수수하면서도 개성있는 매력을 풍기는 이 나무는 근래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어린순과 열매는 식용할 수 있습니다.
4. 꽃다지꽃다지라는 이름은 꽃이 피는 모습에서 비롯 된 것으로
'꽃이 다닥다닥(닥지닥지)붙어서 피어나는 모습'에서
"꽃다지"라는 이름이 나온 것입니다.
5.네발나비
더드미가 6개인데 네발처럼 보인다고 해서 네발나비란다.
6.콩배나무(콩만한 배가 열리는..)
장미과/갈잎떨기나무/꽃4~5월/열매10월
콩배는 낙엽이 지는 떨기나무로 높이 3m정도로 자란다. 떨기나무라고는 하지만 가지를 사방으로 펼치며 작은키나무처럼 크게 자라기도 하며 짧은 가지는 가시처럼 뾰족하게 변하기도 한다. 황해도 이남의 양지바른 산기슭과 산골짜기에는 자라며 중국과 일본에도 분표한다.
콩배나무는 맛있는 열매가 열리는 배나무와 같은 속에 속하는 가까운 나무이다. 하지만 배와 비슷하게 생긴 열매의 크기가 콩알처럼 작아서 콩배나무라고 하는데 열매는 길이 1~1.5cm로 콩알보다는 크다. 열매 겉에는 배처럼 자잘한 흰색 껍질눈이 점처럼 박혀 있다. 열매는 가을에 갈색으로 변했다가 검게 익는다. 열매를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맛이 텁텁해서 달콤함 배와 맛을 비교할 바가 못 된다. 짧은 가지가 가시로 변하기 때문에 생울타리를 만드는 데 사용한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녹리라고 하여 설사를 멈추는 약재로 쓴다.
7.산수유
8.아까시아나무
콩과/갈잎큰키나무/꽃5~6월/열매9월
학명은 로비니아 수도아카시아 이다. 종명인 수도아카시아는 가짜 아카시아란 뜻인데 앞에 붙은 가짜를 빼버리고 아카시아라고 이름을 지었다. 그런데 열대 지방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들 중에 아카시아라는 속명을 가진 것이 있어 저명한 식물학자가 새로 지은 이름이 아카시아이다. 어떤 사람은 열대 지방의 아카시아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으니 그대로 아카시아란 이름을 써도 괜찮다고도 한다.
아까시나무는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고 빨리 자라는 나무로 예전에 우리나라의 헐벗은 산에 많이 심었으며 향기 좋은 꽃은 우리에게 많은 꿀을 제공해 준다.
9.실유카
실유카-유월이면 초롱꽃처럼 땅을 보고 하얗게 피는 꽃, 요즘 꽃을 올리기 시작했다. 새잎이 누런빛의 뛰를 가지로 있다가 해지나면 벗겨져 실이 엉킨 모양을 한다 해서 실을 가진 유카, 실유카라 한다.
띄를 풀어 실에 엉키듯 뭘 말하려고 할까?
10. 오리나무 암꽃-자작나무과/갈잎큰키나무/꽃3월/열매10월
작은꽃-암꽃, 큰꽃-수꽃
오리나무는 습한 땅을 좋아해서 전국적으로 산기슭의 개울가나 습지에서 자란다. '십 리 절반 오리나무'라는 전래 동요 가사처럼 옛날에 거리를 나타내기 위해 오리마다 심어서 오리나무라는 이름을 붙었다. 오리나무는 낙엽이 지는 큰키나무로 높이 20m 까지 자란다.
화학비료가 없던 옛날에는 오리나무 가지를 잘게 썰어 논에 비료로 뿌렸는데, 지금도 논둑에서 자라는 오리나무를 쉽게 볼 수 있다. 또 나무껍질이나 열매에 타닌 성분이 들어 있어서 물이 잘 들기 때문에 물감 원료로 이용했다. 그래서 '물감나무'라는 별명도 있는데, 특히 물고기를 잡는 어망이나 반두라고 하는 작은 그물은 오리나무로 물을 들였다. 가볍고 연하면서도 잘 터지지 않는 목재로는 나막신이나 얼레빗등을 만들었고, 그중에서 안동 하회탈은 반드시 오리나무로 만든다고 한다. 또 오리나무 숯은 화력이 강해 대장간의 풀무불 숯으로 사용했다.
11.비비추
우리나라 전역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우리 꽃이다.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여러 곳에서 만날수 있지만 습기가 다소 많은 곳에서 주로 자란다.
봄이면 여러 장의 파릇한 새잎을 한자리에서 내보내 포기를 만들고, 제철을 만나 싱그럽게 자라는 길쭉한 잎사귀는 아랫부분이 길게 늘어져 주걱처럼 보인다. 길이가 한 뼘이 휠씬 넘는 잎사귀는 선명한 세로줄무늬가 있는데다 반질한 잎사귀의 트낌 때문에 꽃꽂이 재료로도 많은 사랑을 받곤 한다. 한여름이 되면 잎사귀 사이로 길게 꽃대가 자라 나오고, 그 위로 새끼손가락 길이쯤 되는 길쭉한 깔때기 모양의 예쁜 꽃송이들이 차례차례 달린다. 연보락색의 곱디고운 꽃송이들은 가장자리가 6갈래로 갈라지고, 그 사이로 길게 뻗어 나온 수술과 암술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더욱 아름답다.
13. 쥐방울 덩쿨이 주머니 안에 씨아 20여개 들어 있습니다.
열매는 말의 머리에 다는 방울이라고 해서 마두령이라고도 합니다.
한방에서 쥐방울덩굴의 전초를 이뇨, 통경, 해독제로 사용하고, 열매를 진정, 거담제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쥐방울덩굴은 우리 모두가 보호해야 할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이다.
가래기침약, 열내림약, 진정약으로 폐열, 치루, 가래와 기침, 각형 등에 쓰던 한약재입니다.
장기 복용시에 신부전증과 신장암 등을 유발시키는 발암 물질이 있다고 유통이 금지된 식물입니다.
14. 주목
주목과/늘푸른바늘잎나무/꽃4~5월/열매8~9월
대부분 해발 1000m이상 되는 높은 산의 정상 부근에서 자라는 주목은 세찬 바람속에서도 줄기가 곧게 자란다. 나무껍질이 붉은빛을 띠고 속살도 붉어서 붉은 주, 나무 목자를 써서 주목이라고 한다.주목은 늘푸른바를잎나무로 10m정도 높이로 자란다. 아주 더디게 자라지만 오래살고 목재는 매우 단단하다. 그래서 흔히 주목을 '살아서 천 년, 죽어서 천 년'이라고 하는데 나무 수명이 길고, 단단한 목재는 잘 썩지 않는 것을 빗댄 말이다. 색깔이 곱고 단단해 고급 목재로 쓰이는 까닭에 마구 베어 쓰다 보니 마구 베어 쓰다 보니 이제는 아주 귀한 나무가 되었다. 그래서 얼마 남지 않은 오래된 주목은 모두 이름표를 달아 관리, 보호하고 있다. 주목의 목재는 바둑판이나 조각재 등으로 귀하게 사용되며 나무 모양이 보기 좋아 관상수로도 많이 심는다.
15. 옥색긴꼬리누에나방
16. 부엉이 똥
부엉이가 똥을 싸서 부풀어 올랐다는 얘기도 있고.
부엉이가 방구를 끼어서 만들어 졌다는 얘기도 있음.
부엉이 똥으로 다양한 장식물을 만들기도 한다고함.
17. 벌레집1
벌레집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