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11. 18:04

 
우리나라에 국립공원의 미래가 매우 밝습니다.

Posted by 사랑하는 사람
2009. 12. 18. 16:50

지리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 천왕봉을 올랐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자연의 장엄함에 고개를 숙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런 자연을 절대로 함부로 할 수 없다는 당위성에 다시한번 머리를 숙입니다.

굽이 굽이 지리산의 능선들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몇일전 무등산을 다녀왔지만, 다른 산들에 비해 지리산은 참으로 넓고 깊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해질무렵 지리산의 모습.
이 자연의 모습을 어느누가 만들수 있겠습니까?

해질무렵의 지리산의 모습!!

촛대봉에서 본 지리산 일출의 모습.
지리산 천왕봉에서의 일출은 삼대가 덕을 쌓아야지만 볼 수 있다고 하죠?~~~~^^
쌓은 덕이 부족한 전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지리산과 함께 하는 우리의 모습, 우리의 마음속에 자연의 미래가 달려있죠~~**

자연과 함께 하는 걸 늘 좋아하는 저는 갈 수록 예뻐집니다.

국립공원에서 늘 환경교육에 힘쓰고 있는 우리 가족들의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지리산에서 사진 촬영은 언제나 잘 찍힙니다. ^^

날씨가 어찌나 추웠는지요. 다들 볼일 빨갛게 텄습니다.~~

자연이 만들어진 얼음 조각 참 멋지죠?

이곳이 바로 지리산 천왕봉 정상입니다.
자연이 푸르게 푸르게 지켜질 수 있도록 2010년 한해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Posted by 사랑하는 사람
2009. 12. 17. 20:28

Posted by 사랑하는 사람
2009. 11. 27. 16:21


2009년 국립공원한 함께한 지역분들과 1박 2일 동안 함께 했습니다.

27일은 지역주민들과 지리산일대를 돌면서 생태관광을 하였고, 28일은 한 해를 마감하는 의미로 체육대회를 했습니다. 공원과 지역분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비록 모든 분들이 다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함께한 시간내내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올해 본격적으로 국립공원 생태관광에 도입으로 지역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이번엔 직접 참여하면서 생태관광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자리기도 했습니다.
생태관광 떠나기 전에 분주하게 이것 저것 챙기는 모습입니다.
어릴때나 지금이나 다들 여행을 떠난다는건 참 설레임입니다.
산청에 도착하여 의류혁명가인 문익점 선생님의 기념관에 들려 해설가 선생님의 설명도 듣고 목화솜따는 체험도 했습니다. 지역분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해 보입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은 역시 비빔밥이 최고죠~~
지리산 동쪽, 동부사무소에 있는 중산리 탐방안내소에서 자연환경안내원의 설명도 들었습니다. 지리산에 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들이지만 열심히 경청합니다.
마지막으로 들른곳은 지리산 남쪽 나라 하동에 있는 삼성궁 탐방을 하였습니다. 삼성궁은 우리민족의 시조 환인, 환웅, 단군 3성을 모신 궁이라고 합니다. 참 멋지죠? 이렇게 지리산엔 구석구석 볼거리가 참 많습니다. 지리산과 함께 40년 이상을 살아오신 분들도 오늘 생태관광에 참여하시면서 지리산에 이런 곳이 있었냐면서 많이 놀래셨습니다.  그리고 여행 다니실때 그냥 다녔는데 설명을 들으면서 다니니깐 생태에 대한 이해도 되고 의미있는 여행길이 되셨다고 하셨습니다.

생태관광에 직결된 삶터에 사시는 지역분들이 진정한 생태관광의 의미를 실현할 수 있도록 의미있는 강좌나 여행을 다닐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야 지역에 그냥 여행오신분들의 생각도 고쳐 줄 수 있고 삶에서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할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지역주민과 함께한 체유대회 이모저모**


0123456

Posted by 사랑하는 사람
2009. 11. 25. 17:43


지리산길에서 피어나는 환경지킴이들의 교육이 있었습니다.
이 교육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날이 갈수록 소문이 나서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인월초등학교와 서부지방산림청에서 주관하여 이루어지는 이 교육은 지역주민들의 참여 뿐만아니라 초등학교, 중학교 교장선생님들 까지도 열심히 참여하시면서 시골사람들에게 매주 활기를 불어 넣어 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학교 선생님들의 참여는 학교에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지역주민들의 참여는 가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가까이 있기 때문에 자연에.. 지리산에...무관심했던 지역주민들.  또 몰랐기 때문에 더욱 무관심했던 분들에게  지리산길을 걸어 보며 숲해설가 선생님에게 교육받는 동안 주민들의 마음엔 서서히 자연에 대한 소중함이 새록새록 솟아나고 있습니다.
매번 교육때마다 이날을 정말 많이 기다렸다고 하십니다. 

오늘은 지리산길 구간중 매동에서 부터 시작하여 등구재를 넘어 창원마을 까지 걸으면서 마음도 나누고  생태에 관련된 교육도 듣고 버려진 쓰레기도 줍기로 했습니다.
추운날씨에도 밝은 얼굴로 힘차게 출발합니다.

지리산길을 지났던 수많은 사람들 중 한 사람이 등구재라는 표말을 세워놓았습니다.
길이란 이렇게 이렇게 만들어 지나 봅니다.
등구재는 전라도와 경상도에 경계가 나눠지는 거북이 모양의 고개이죠.

마을을 지나가는 길목에서 김장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꽉 차인 배추속처럼 자연에 대한 우리들의 마음을 꽉 채워 나가겠습니다.

쉬엄쉬엄 걷다가 힘들면 벤치에 앉아 쉬면서 노래한자락도 뽑아 봅니다.
청산에 살어리랏다의 가곡은 숲에서 들으니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숲에 올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누구나 자연속에서는 마음을 활짝 열어놓습니다.



오랜세월동안 차곡차곡 쌓은 장작처럼
지리산길에서 피어나는 자원활동가들의 활동은 계속될 것입니다.
이들로 하여금 이 지역에 많은 환경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초석이 되어
빛이 나길 기원합니다.

Posted by 사랑하는 사람
2009. 11. 19. 07:32


남원 중앙하이츠콘도에서 11월17일(화)~18일(수)요일까지 생태관광가이드 전문가교육이 있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종사원 교육지원 과정으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양대학교 피탈리티 아카데미에서 "국립공원 생태관광 가이드 전문가과정" 개설되어 환경교육, 생태관광 일에 종사하는 60명에 인원이 1박2일 동안 양질에 교육을 잘 받았습니다.
 올해부터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도 생태관광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이라 이번에 교육이 더욱 기대되었고 교육 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교수님에 개회사를 시작으로 교육일정에 들어갔습니다.

60명의 교육생들이 각자 소개를 열심히 합니다.
내장산, 월출산, 지리산, 다도해 국립공원에서 주로 참여하였고, 인근 시청에서도 왔습니다.

교육내용은  수준높은 국립공원 생태관광 운영을 위한 현장 가이드 스킬, 고객응대 방법론 등 실무중심의 교과과정 구성 (한양대학교 호스피탈리티 아카데미), 생태관광 운영 현장(MOT ; Moment of Truths)에서 발생가능한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육을 받으면서 그동안 생태관광을 진행하면서 경험했던 부분들에 대해 고쳐야 할 부분들이 매우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생태관광에 대한 개념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고 생태관광 업무 수행시 탐방객들을 배려하는 친철함이 몸에 벨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생태관광이란 자연및 문화자원을 포함하는 자연환경을 대상으로 관광객들이 관찰, 체험, 학습활동을 통하여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케 함으로써 환경보전 및 지역사회에 편익을 제공하여 환경적, 경제적, 사회문화적 지속가능성을 이룰 수 있는 관광입니다.
그 특성으로는
1. 생태관광은 자연목적지로 가는 여행을 포함한다.
2. 생태관광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3. 생태관광은 환경의식을 환기시킨다.
4. 생태관광은 보전을 위한 직접적인 재정편익을 제공한다.
5. 생태관광은 현지주민을 위한 재정적 편익을 제공한다.
6. 생태관광은 현지문화를 존중한다.






Posted by 사랑하는 사람
2009. 11. 2. 18:07

Posted by 사랑하는 사람
2009. 10. 25. 19:26

국립공원에서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매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남원 교룡초등학교 친구들 80명이 와서 국립공원에서 신나는 하루를 보내고 갔습니다.   
 
가을철 알록달록한 단풍길 뱀사골계곡을 따라 다양한 자연생태에 관해서 함께 이야기 했습니다.
선생님이 들려주는 뱀사골계곡에 대해 귀를 쫑긋 세우며

지리산국립공원이 어떤 곳인지
어떤 생물들이 함께 살고 있는지
아이들은 모두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가득찬 눈빛입니다.
자연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건 정말 행운입니다.
아이들의 마음과 같은 자연인지라 뱀사골계곡의 모습이 오늘따라 더욱 빛났습니다.

굴참나무 수피의 푹신푹신함에 신기해 하는 우리 아이들~^^

1급수의 계곡의 맑은 물소리를 들으며 갈겨니, 쉬리 등의 물고기도 보았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움직이는 생물을 보면 어쩔줄 몰라합니다.

밝게 웃는 교룡초등학교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예뻐보입니다.

 다음엔 자연을 담은 천연비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리산에서 본 자연을 고스란히 담은 천연비누.
천연비누에 재료로는 소나무에서 나오는 솔황, 카레의 원료인 강황, 허브식물에 분말 가루를 넣고 천연오일로 향을 냈습니다.
아이들 모두 너무 좋아합니다.

비누가 굳을 동안 탐방안내소를 둘러 봅니다.
1층은 지리산의 생태, 문화, 역사적인 자원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이들 모두 지리산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형도 앞에서  많은 질문을 퍼붓어 놓습니다.

탐방안내소 2층엔 과거 한국전쟁당시 지리산의 아픈 과거에 대해 전시에 두었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을 통해 열심히 지리산토벌대와 빨치산에 대해 이야기를 듣습니다.
아이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해 보입니다. 앞으론 우리 아이들 앞에 다시는 전쟁이 없는 세상이 와야 겠죠~

 벌써 떠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 만들어진 천연비누 한나씩을 손에 들고 교룡초등학교 친구들은 떠날 준비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손을 번쩍 흔들며 작별인사를 했습니다.
더욱더 많은 아이들이 지리산국립공원 자연의 품속에서 맘껏 뛰어놀다 갔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사랑하는 사람
2009. 10. 19. 21:09
지리산국립공원 뱀사골계곡에 단풍이 절정입니다.
아마도 이번주가 절정에 절정이지 싶습니다.
어느새 알록달록하게 물들어 버린 단풍의 모습은 한해를 잘 보냈다는
결실의 탄성을 보이고 있는듯 했습니다. 
 
사진을 잘 찍어 볼려고 카메라에 구도를 잡아 볼려고 애쓰지 않고 아무렇게나 찍어도 사진이 잘나옵니다.  예쁘게 색옷을 입는 저마다의 나무도 함께 있기 때문에 더욱 아름다운 빛깔을 내고 있다는 생각에 함께 사는 세상!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다짐하며...^^ 

0123

오랜만에 사무소 소장님과 탐방시설팀 직원들이 지리산뱀사골 계곡을 따라 도보답사 산행을 했습니다.
지리산 단풍 동향도 살피고, 청소, 시설물 점검등을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전 국립공원에 들어와서 모두함께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러나 단풍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지기도 전에
국립공원안 구석구석 탐방객들의 흔적이 정말 많이 보였습니다.

성삼재에서 출발하여 노고단-임걸령-노루목-반야봉을 향해 가는중 구석구석 우리는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매번 올때마다 이렇게 주워도 끝이 없는 쓰레기들...

1732m 반야봉 봉우리를 지날때쯤 우린 마대를 2포대나 쓰레기를 주웠고 그 높은 곳에서 낑낑 대며 탐방안내소까지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지리산을 찾는 수많은 탐방객들은 왜 산을 찾는지 몰르겠습니다. 쓰레기 하나하나 주울때마다 산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이 궁금해졌습니다. 왜 산을 찾는지...왜 자신만 생각하는지...요.
아직도 의식전환이 되지 못한 사람들이 답답하게 생각되었습니다.

나무젓가락부터 시작해서 온갖 일회용품들... 산에 와서 실컷 먹고 다 버리고, 자신은 아름다운 자연실컷 감상하고, 좋은 공기 실컷 마시고, '야호'하며 소리치고 가시면 기분이 좋은지요.

자신이 자연에게 받은 사랑을 고스란히 자연에게 되돌려 줄 수 있는 그런 탐방객이 되었으면 합니다.

늘 가까이에서 지리산을 아름답게 지켜나갈 것을 다짐하며....^^





Posted by 사랑하는 사람
2009. 9. 28. 13:35
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에서 기획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는 초록빛 자연학교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초록빛 자연학교는 지리산북부사무소 인근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환경보전기금의 지원을 받아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쪽에 학교를 다니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대도시는 워낙 생태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국가기관뿐만아니라 여러단체에서 아이들에게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지만 사실 지리산 북쪽 인근 아이들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까이 두고 살고 있지만 제대로된 생태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매우 미비한 편입니다.
이런 지역에 실정을 알고 지리산북부사무소에서 매월 1회씩 자연의 지혜를 배우고 지구를 살리는 작은 습관들을 실천한다라는 주제로 주변에 있는 학교에 아이들을 초대하교 일일 초록빛 자연학교 학생으로써 다양한 생태체험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지역의 아이들의 생태교육 지원을 위해 지리산북부사무소의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산내초등학교 1학년 친구들이 오늘 지리산초록빛 자연학교 일일 학생이 되어 신나게 출발합니다.

뱀사골계곡 자연관찰로를 따라 다양한 자연생태에 관해서 공부하고 체험하고 관찰합니다. 산내초 친구들은 한손에 모두 큼지막한 노트한권씩 가지고 와서 적어가며 열성적입니다.

다같이 모여 안자서 생태퀴즈도 풀어보고 선물도 받습니다.

1급수의 뱀사골계곡에서 수서곤충을 관찰하며 물의 상태도 알아 봅니다.

마지막으로 휴지를 줄이기 위해 나만의 야생동물 발자국 손수건도 만들어 봅니다.

짜짠~~
우리들의 작품입니다.~~ㅎㅎ
앞으로도 지리산초록빛 자연학교 기대하시라~~

Posted by 사랑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