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2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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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 사는 어린 친구들이 이 곳 지리산엘 왔습니다.
날다마 도시의 시멘트를 밞고 사는 친구들이 지리산길을 걸어 보겠다고 먼길을 왔습니다.
그래도 이 아이들은 부모님들게서 자연에 대한 관심이 많으셔서 어릴때부터 숲학교를 통해 자연에 그래도 종종 접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서울에서 숲해설 활동을 하시는 선생님들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 내내
자연과 더불어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얼마나 예뻐 보이ejs지요.~~

자연의 색깔과 아이들의 색깔이 너무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처럼 만에 맘껏 뛰어 노는 아이들의 모습속에 함께 한 시간 내내 밝고 넘치는 에너지 받았고
숲해설 전문가 선생님들의 teaching법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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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 국악의 성지를 들렸습니다. 이곳은 동편제가 태동한 곳이자 동편제의 대표적인 인물이신 송홍록 선생님의 생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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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잔디에도 벌러덩 누워보고~~아마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잠자리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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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 황산대첩비에도 갔었습니다.
황산대첩비에 관한 내용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헉..대단한 우리 아이들..
영문도 술술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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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대첩비 앞 언덕에서 신나게 뛰어 노는 아이들의 모습.
정말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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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칠법도 한덴 용감하게 언덕에서 뛰어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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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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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를 옮겨서~~~이곳은 운봉 행정리 서어나무 숲.
근육나무인 서어나무가 멋지게 근육을 자랑하며 숲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몇년전에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되기도 했었죠~~
춘향이의 고장에 왔으니 이도령도 춘향이도 되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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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지리산길을 걸었습니다.(회덕에서 안솔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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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이들이라 햄버거, 피자, 돈까지 이런건만 좋아할 줄 알았는데 열심히 꿀풀 뒤 꽁지를 빨고 있습니다. 꿀풀이 왜 꿀풀이냐면 꽃 꽁지를 빨면 꿀이 나오거든요. 맛있다고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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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냥 걷지 않고 열심히 살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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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포즈도 취해 보고~~

예전에 미친 느끼지 못했던 그 기운들을
어른이 되어 보니 아이들을 보면 너무도 많이 느껴집니다.
맑고 순수하고 깨끗하고 밝고 희망적인 온갖 좋은 기운들을 느낄때면 참 부럽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 정말 잘 키우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앞으로 우리 세상을 이끌어 갈 주인공들이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사랑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