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 24. 17:51

9월 선선한 바람과 가을이 왔습니다.~^^
여름에 휴가철에 바쁜 일정을 마치고 나면 9월은 조금 한가한 시간입니다.
10월 단풍철 성수기를 다시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틈을 타서 저희 식구들은 우포늪 생태관과 우포늪 견학을 갔습니다.
저희 탐방프로그램, 해설등 문제점도 분석해 보고
우포늪, 생태관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합니다.

개인적으로 우포는 3번째로 방문한 곳이었지만
이번 견학에서 우포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가 있었고,
우포늪 생태관은 처음 가본 곳이었는데 생태관을 만들면서
함께 하신분들의 꼼꼼한 면모가 보였습니다.

또한 저희를 안내해주신 해설가님의 열정에 반성 또 반성했습니다.
그분은 실지로 우포늪 생태관을 설계하셨던 분이었는데 생태관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해설을 듣는데 있어서도 살아있는 해설이었습니다.
저또한 저희 탐방안내소에서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해설을 해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지리산국립공원 일대를 하루 빨리 탐방해봐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우포늪 생태관의 전경입니다.

생태관 내부 전시관 입구입니다.

습지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모형도입니다.
구불 구불한 형태의 하천이 직강화된 하천보다 생태계에 훨씬 이롭다는 사실이 눈에 쏙쏙들어옵니다. 
우포늪 학예사의 소신있고 열정적인 해설시간~~

생태계에 다양한 소재로 재밌게 풀어보는 퍼즐코너

'나의 생일친구' 코너- 내가 가장 인상깊었던 코너입니다. 이 곳에 아이디어를 얻어서 우리 탐방안내소에 지리산 생태계의 친구들의 생일을 조사하여 탐방안내소를 찾은 분들한테 교육적으로 활용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돌아가면서 형태맞추기

생태관 내부가 워낙 크고 볼게 많아서 중간중간 이렇게 휴식코너들이 있습니다.~~
버섯의자 정말 예쁘다.~

우포늘 실시간 영상~~우앙 우포를 누비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모습을 알수 있습니다.

신기해 하는 식구들의 모습

리는 자전거를 타고 실제 우포늪으로 나왔습니다.~

우포에 멋진 해설사분이 안내해 주셨습니다.~~^^

우포만이 가지고 있는 생태계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뿌리가 없는 식물인데 잎이 뿌리의 모양처험 하고 있다는 이식물의 이름은 뭘까요?

여기서 우리들의 기념촬영 한장~~

또 달립니다.~~
오랜만에 나와서 끝없이 이어지는 억새길을 자전거 페달을 밟고 다리니 묵었던 체증이 쏵 없어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야호~~

나무한텐 정말 미안하지만 물을 좋아하는 버드나무에 올라 또 한장의 추억을 남김니다.

그리고 우린 아쉬움을 뒤로 한채 돌아왔습니다.

경험한다는건 환경분야에서 더욱더 좋은것 같습니다.
책을 읽어 머리속에 아는것도  중요하지만 몸소 방문해서 경험해 보는 것 만큼 크지 않다는거 많이 느끼게 됩니다. 이번 우포늪을 다녀와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었고 우포늪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배웠습니다.
고스란히 몸과 마음에 가져와 실행해 나가야 겠다고 맘먹었습니다~~^^







Posted by 사랑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