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에서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매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남원 교룡초등학교 친구들 80명이 와서 국립공원에서 신나는 하루를 보내고 갔습니다.
선생님이 들려주는 뱀사골계곡에 대해 귀를 쫑긋 세우며
어떤 생물들이 함께 살고 있는지
아이들은 모두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가득찬 눈빛입니다.
자연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건 정말 행운입니다.
아이들의 마음과 같은 자연인지라 뱀사골계곡의 모습이 오늘따라 더욱 빛났습니다.
지리산에서 본 자연을 고스란히 담은 천연비누.
천연비누에 재료로는 소나무에서 나오는 솔황, 카레의 원료인 강황, 허브식물에 분말 가루를 넣고 천연오일로 향을 냈습니다.
아이들 모두 너무 좋아합니다.
1층은 지리산의 생태, 문화, 역사적인 자원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이들 모두 지리산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형도 앞에서 많은 질문을 퍼붓어 놓습니다.
아이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해 보입니다. 앞으론 우리 아이들 앞에 다시는 전쟁이 없는 세상이 와야 겠죠~
더욱더 많은 아이들이 지리산국립공원 자연의 품속에서 맘껏 뛰어놀다 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