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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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11월, 실상사에서 시작된 지리산 인근 농촌지역 청소년의 어울마당이 <지리산 청소년 글쓰기 한마당>이 올 해로 제13회를 맞이했습니다. 이 행사는 지역의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로 아이들이 글과 그림을 통해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고 자심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산내 인월 운봉 아영 마천의 5개 읍면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공동체 형성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자 하는 자리였습니다.
 지리산 인근 5개 읍면(마천, 인월, 아영, 운봉, 산내) 초중고 12개교 약500 여 명 아이들이 실상사 넓은 마당에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글짓기, 그림 대회와  지리산 작가인 김용택 시인, 안도현시인, 공선옥 작가님의 문학강연도 있었습니다. 또한 글짓기후 다양한 체험활동도 있어서 청소년 아이들에게 뜻깊은 날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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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앞에 걸린 현수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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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다 모이니 실상사 마당이 더욱 넓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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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물로 사진전도 감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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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에 추억들은 언제나 들쳐 봐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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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아이들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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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없이 맑은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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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나무 아래 열매 따느라 정신없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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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체험활동시간에 루페로 나무속을 관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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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자연물 찾기도 했습니다.
모두들 먼저 찾을려고 몰두하고 있습니다.

제가 중학교 3학년때  처음으로 시작했던 실상자 청소년 글짓기 대회가 벌써 13회라니 세월에 빠름도 느껴지고 더욱더 발전해 가는 모습도 보여 뿌듯했던 하루였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에 아이들이 도시로 빠져나가지 않고 더 많이 모여서 서로 함께 나누는 지역을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Posted by 사랑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