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8. 23:26

최팀장님이랑 하동엘 다녀왔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이 수습활동가는 외근한다는 사실에 마냥 좋아 따라갔습니다.
하동엘 왜 갔나면은요.
지리산문화제, 지리산 희망씨앗에 관련하여 저희 단체 운영위원이자 섬진강과 지리산 사람들 사무국장이신 이상윤국장님을 찾자 뵙고 상의를 드리고 간다고 하더라구요.
1시간 30분쯤 열심히 달려서 구례를 거쳐 하동에 들어섰는데, 여전히 섬진강은 변함없이 유유히 흐르고 있었고 신록은 원 없이 푸르름을 띄우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중간 중간 피로감에 졸긴 했지만 (최팀장님은 운전중....-->운전에 집중허니 건드지마 표정^^: 죄송~~) 하동에 들어서니 모든 피로가 다 가시고 제 마음은 대자연의 품에서 신나서 실컷 놀았습니다.
신록의 예찬이란 말이 문뜩 떠올랐습니다.
아~~! 한가지 더....들에는 보리가 있었는데도 바람에 의해 움직이는 모습이 바다에 있는 파도를 연상케 해습니다.
(글로 표현하기 넘 힘들다...보고 싶은 신 분들은 5.15 ~25에 하는 야생차 문화축제 때 방문해 보세요...)
졌고 차밭이 한층 더 아름다움이 돋보였습니다. 이 곳의 더 정경운건 토지 소설에서 나오는 지명이 나온다는 사실..(화개..토지면..악양,,)

그리고 하동 매개마을에서 운영위원님과 첫만남을 가지고 이어서 한건수선생님도 뵈었습니다.
두 분다 인상도 좋고 마음도 순수하신 분들같았습니다. 아주 즐거운 시간보냈습니다.

이 국장님께서는 제가 하동을 방문해서 인지 특별히 녹차체험까지 시켜주셨고
한건수 선생님께서 회남재 도로에 같이 가주셨습니다.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녹차체험마당이 있겠습니다.
1. 먼저 준비해야 할 것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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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녹차 덖을 준비를 단단히 하고
              -> 300도가 넘는 온도에서 부터 일단 시작(엄청나게 뜨거운 열에도 굴하지 않는 정신~!!)
                     ->그리고 도란도란 모여 앉아 녹차 비벼봐유~~(최팀장님의 녹차를 향한 열성 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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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시한번(one more time)  ------> 이렇게 반복해서 계속해줘야 한대요.
                     원래는 9번까지.(구중구포(아홉번 덖고 아홉번 말리고) ) 요새는 보통 3번까지 하고
                     공장에서는 기계로 1번?정도 그래서 손수 만든차와 기계로 만드차와는 비교가 안됨.
                                              ------>마지막엔 녹차망에 잘 말리면 됩니다...녹차 완성!!
                                                  국장님말씀이 이번차는 예쁜 처자들이 도와줘서
 아주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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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식....!! 차마시기...

* 다기의 종류래요..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요.
- 탕관. 찻물을 끓일 수 있는 주전자
- 다관.  차를 우려내는 주전자.
- 찻잔 (다잔) , 차호 (차통). 차를 보관하는 차호
- 차탁 (찻잔 받침), 개반 (뚜껑 받침)
- 자완 (다완). 가루차를 마실 때 사용하는 자완 (다완)
- 퇴수기 (물버림 그릇). 물/차 찌꺼기를 버릴 수 있는 퇴수기
- 숙우 (물  식힘 그릇). 찻물을 식히거나 차를 나눌 때 사용하는 숙우
- 걸음망. 찌거기 없이 찻물을 걸러 내는 다도구
- 잎차시시 (차수저). 차를 떠서 다관으로 옮기는 다도구
- 다포/차수건/차상보. 찻상에 깔거나 덮을 수 있는 다도구
- 집게/긁게/포자. 찻잎를 집어 올리는 집게/다관 등에 찌꺼기를 빼는 긁게/
- 찻물을 올리는 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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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모두 함께~~
    자주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건수샘이 최팀장을 향한 눈빛이 영~~의심스럽습니다..^^ㅋㅋㅋ)





Posted by 사랑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