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악산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계획이 취소된게 첫째이고 설악산까지 오는데 모든 정기를 빼앗겨서 인지 몸이 너무 피곤해서 쏟아지는 졸음을 주체할 수 없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이 또한 자연의 현상일 텐데...온몸을 흔들어 가면 집중할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설악산에서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지만 집에 가는 길에 재미있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청주로 가서 늦은 밤 11시 원흥 두꺼비 방죽도 가고보 청주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탕에 가서 찜질도 하고 맛난 분식도 사먹고...무지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하하
설악산에서는 공존이라는 단어를 한번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 절대 아니라는 사실. 생태계의 구성원 모두 모두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며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
더 이상 인간위주의 가치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사실. 인간이 야기한 환경문제가 얼마나 야생동물의 삶을 위혐했는지..그 과보가 결국 인간한테 되돌아 온다는 사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나부터 라도 실천하면서 지켜야 한다는 사실.
작은 실천하나가 세상을 바꿉니다!!
위에 그림은 산양에 모습입니다.
(*산양은 국제적 멸종 위기 종으로서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바위가 많은 험한 산악 지대에 주로 살고 있습니다. 앞이 탁 트이고 조용한 바위 절벽을 중심으로 생활함. 암수모두 뿔이있습니다.)
(야생동물도 아플때가 많다는 사실. 더군다나 지금은 환경문제로 야생동물에게 엄청난 바이러스가 침투학고 있답니다.)
해맑은 모습으로 순수함을 변치 않으며 인간과 야생동물의 공존을 위해 노력할 것을 맹세합니다. |